[날씨] 파주 등 경기 북부 '호우 긴급재난문자'...'만장교' 홍수경보 발령 / YTN

2024-07-17 3

파주 등 경기 북부에 시간당 7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다시 '호우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이 지역은 '극한 호우'가 집중되면서 주변 하천 수위가 높아져 홍수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이 시각 현재 비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수도권에 이미 침수 등 많은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시 정체전선 상에서 비구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파주 등 경기 북부에 시간당 7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장단면과 군내면, 진서면 등에 호우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현재 비구름 모습부터 보실까요?

방재기상정보 사이트를 통해 본 현재 레이더 모습입니다.

보라색의 강한 비구름이 경기 북부에 머물고 있습니다.

파주에는 시간당 7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됐는데 극한 호우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앞으로 비구름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에 더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만장교 부근은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새벽 2시 20분을 기해 '홍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하천 주변 출입을 피해주시고 침수와 고립 사고에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에는 현재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가로등 아래로 거센 빗줄기가 보일 정도고요 달리는 차 바퀴로 물보라가 일 정도로 서울 지역도 도로 곳곳이 미끄럽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호우경보가 서울 등 중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앞으로 비가 어느 지역으로 얼마나 더 내리나요?

[기자]
우선 오늘 오전까지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등 중서부 지역에 시간당 7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 오후 늦게부터는 정체전선이 남하해 충청과 전북 지역에 다소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오늘 밤사이,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정체전선이 남부 지방에 머물며 남해안 부근에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의 양은 곳에 따라 시간당 70mm 이상의 강한 비가 최고 200mm 이상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내륙 곳곳에 시간당 100m 안팎의 극한 호우가 집중되며 비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또다시 많은 비가 예고돼 추가 피해가 우려... (중략)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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